"역시 톱스타였다."
남자 100미터와 200미터 세계 기록을 함께 보유한 유일한 선수. 여기에 400미터 계주 세계 기록까지, 그는 현재 육상계에서 가장 핫한 스타다. 달리는 속도가 번개처럼 빠르다고 하여 '라이트닝 볼트'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우사인 볼트.
그가 지난 8월 16일 저녁 8시 30분,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SBS에 따르면 200여 명의 취재진과 시민들이 입국장을 에워샀다고 한다. 하지만 나름 질서정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공항 마비시킨 우사인 볼트 입국 현장



그의 등장과 함께 공항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지금 보고 있는 사진은 우사인 볼트가 입국하자마자 거의 1분만에 번개처럼 탑승한 승합차, 그리고 승합차 주변을 둘러싼 취재진 및 시민들의 모습. 참고로 차량 반대편은 접근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인파로 가득했던 상황.


우사인 볼트는 피로 탓에 대부분의 인터뷰를 거절한 뒤
시민들을 향해 이렇게 잠깐 박수를 치고는, 예의 무서운 속도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때문에 서울에서 대구공항까지 3시간 넘게 달려왔다는 카메라 기자들과 이미 3시간 넘게 공항에서 대기 중이었다는 모 지상파 방송 뉴스 리포터는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런던에서 인천공항까지.
그리고 다시 대구공항에 이르는 장장 17시간에 달하는 여정.
볼트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나마 파란색 옷이 그의 피로를 애써 감춰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참고로 이날 볼트는 모자에서부터 셔츠 등의 패션 아이템을 '파랑'으로 통일했다.


이렇듯 신발도 파란색 운동화.

덕분에 아래와 같이
헐리우드 타블로이드판 가십 신문을 방불케 하는
사진 한 장을 건질 수 있었다.


승합차에 탑승한 우사인 볼트의 모습인데,
사진 찍으면서도 순간 내가 '파파라치가 되었구나' 싶었을 정도.

좌우지간 톱스타의 애환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저 달리는 것 자체를 즐긴다는 우사인 볼트.
하지만 그는 수많은 취재진을 몰고 다니는 육상계 톱스타이기도 하다.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또 어떤 신기록을 달성할지 주목되는데―
   트랙 위에서 활짝 웃는 그의 모습을 한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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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돌양 2011.08.17 09:4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세계적인 톱스타지요 ㅎㅎㅎㅎ

  2. 사랑해MJ♥ 2011.08.17 09:57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진차.. 존재자체가 어마어마하시네요;;

  3. 노펫 2011.08.17 11:12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와~우싸인 볼트를 실제로...
    부럽습니다.

  4. 핑구야 날자 2011.08.17 12:5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대단한 열기더라구요... 전 그닥인데...ㅋㅋ

  5. 두두맨 2011.08.17 13:01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우사인볼트 실물로 보면 정말 크겠죠?ㅎㅎ 즐거운 하루되세요.^^

  6. 스킨미소 2011.08.17 13:5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정말 엄청나네요... 근데 거기까지 가서 직접 카메라에 담으신거예요? White Rain님도 대단하시네요..~~

  7. 소춘풍 2011.08.17 20:1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진정 특급 선수 인 것 같아요..
    달리면 아무도 못잡겠죠? ;;;
    피곤해 보이던 모습이라던 티비 뉴스만 듣고 봤는데,
    White Rain 님 덕분에 한눈에 제대로 피곤을 발견함니다~ ^^;
    뭔가 어둠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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