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의 멋!"
2011년 8월 21일은 우사인 볼트의 생일.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출전을 위해 한국에 온 볼트는, 생일마저 우리나라에서 성대하게 맞이했다. 그것도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 대구 도심지 한가운데서. 생일 선물을 전달한 사람은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홍명보'. 그는 자신의 스파이크 슈즈와 떡 케익을 볼트에게 전달했고,
대구 시민들은 생일 축가를 불렀는데―
분명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을 듯.


간지 대폭발한 볼트 

   그래서일까?


비 오는 날,
우산을 든 번개 사나이는 인파 속에서 덩실덩실 춤까지 췄다.

춤추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의 배경음악
'머리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네요'의 멜로디와 노랫말이 문득 떠오르기도.


'그 무엇도 나를 멈추게 할 순 없어요.
비가 와도 전 걱정하지 않아요.
난 자유로운 사람이니까요♬'

지난 8월 16일 입국할 때
특별히 제작해서 입었던 그의 파란색 티셔츠엔
'나는 나를 넘을 수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부상 등으로 인해 재활치료와 훈련을 병행했던 그로선
무엇보다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이었을 터. 그 때문인지 지난 며칠 동안 그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여유롭게 생일파티를 즐겼던 그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했다.

뿐만 아니라


근육 자랑도 하고,


일명 '볼트 간지'도 대폭발시키며
육상 옴므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그리고 행사 중간에
잠시 진행된 일본 TBS 방송과의 인터뷰.


리포터의 질문을 경청하는 눈빛은 사뭇 진지했었지만―


어느새 여유로움 충전!

고된 훈련 속에서도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춤이었다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오프닝 무대에 섰을 땐
육상 선수가 아니라
흡사 힙합스타처럼 등장했던 그.


그러나 '설마?' 했었는데!


댄스 실력을 무한 발휘하며 순식간에 좌중을 휘어잡았다.
마치 오늘 하루만큼은 제대로 놀아보겠다고 작정한 듯했던 분위기.

덕분에 비 오던 날이었지만

시민들 모두 '춤추는 볼트'와 함께 흥겨운 오후를 보낼 수 있었으며, 볼트 또한 며칠간 쉼없이 이어온 훈련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날려버린 듯 즐거운 모습이었다.


게다가 떡 케익은 물론,


홍명보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물과 더불어


어느 팬의 소박한 팬레터까지 받았으니
여러모로 기쁨 충만한 날이었을 듯.


이같은 환대에 볼트는
자신이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신고 출전할 예정인 스파이크 슈즈를 선물하며 화답했는데―



이처럼 입국 후 오랜만에
그의 표정은 무척 평화로워보였다.

그러나 우사인 볼트로선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8월 27일 개막하니,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다. 전세계인의 눈이 그를 향하고 있는 탓에 당연히 부담이 가중되겠지만...


   트랙 위에서도 예의 볼트만의 힘찬 멋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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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1.08.21 06:49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ㅎㅎ건강함이 보입니다.
    대단한 선수를 가까이서 보았군요.

    잘 보고가요

  2. 연리지 2011.08.21 07:09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와~
    정말 가까이서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저도 잘 봤습니다.

  3. Design_N 2011.08.22 01:0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멋지네요 :) 같은 공간에 있었네요~~~ㅎㅎ
    저두 옆에서 구경했었습니다ㅋㅋ

  4. 핑구야 날자 2011.08.22 08:06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멋진 기록 저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5. 팬소년 2011.08.23 12:3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우사인 볼트 꼭 한국에서 세계신기록 세우고 영원히 깨지질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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