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4일째"
주 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현재 이곳은 연일 축제 분위기다.
오전 경기와 오후 경기 사이엔 스타디움 주변으로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2PM·투애니원·싸이·포미닛·세븐·씨앤블루 등은 9월 3일까지 무료 릴레이 콘서트를 연다. 또 운이 좋다면 나들이에 나선 육상 스타들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흥겨운 점은 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는 것.


스트리트 패션 칼럼 : 축제를 즐기다



이렇게 소품 하나만으로도
대회를 즐기고자 하는 그 에너지가 물씬 느껴지는데―
국경을 넘어 '즐거움을 공유하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대회 첫날 첫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케냐.

케냐에서 단체로 응원왔다는 분들 중엔
작은 국기를 머리 장식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무척 많았다. 이들은 경기장 주변을 단체로 행진하며 금메달의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그들이 행진할 때마다 응원과 축하를 아끼지 않았던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 또한 특히 인상적이었다.


스포츠 경기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소통의 장이 되는 순간이었다랄까.



멀리서부터 눈에 확 띈 분.
어느 방송사 취재 기자와 인터뷰 중인 그의 뒷모습에서
유달리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단연, 바이킹 문화를 위트있게 표현한 모자였다.

모자를 장식하고 있는 건 오랫동안 수집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 기념 배지들.


멀리 스웨덴에서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를 응원하기 위해 오셨다는
이 할아버지의 스포츠 사랑은
티셔츠와 백팩, 모자와 미소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다.


그리고
굳이 풀세트를 완비하지 않더라도
작은 액세서리로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도 있고,


삼색 국기에 맞춰서 준비한
'세 가지 소품'으로 센스있게 응원 패션을 완성하신 분도 계셨다.
그녀 역시 이번에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응원을 위해 왔다고.



이번 대회를 위해 그들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을까.
가발부터 페이스 페인팅 등등 그 열정은 보는 이의 마음마저 들뜨게 한다.

게다가 뒷모습은


이렇듯 태극기로 마무리.


참고로 페이스 패인팅은 가장 인기있는 응원 아이템이기도 했다.
터키와 덴마크,


그리고 스리랑카와


에티오피아 및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지구촌이 널리 사랑하는 응원 아이템인 듯.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하는 육상 선수들과 더불어
이들을 응원하고, 또 문화와 역사가 다르지만
국경을 넘어 서로 어울리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에
   2011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더욱 빛날 수 있지 않을까.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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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르페디엠^^* 2011.08.30 08:4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패션을 보는 것도 또하나의 재미가 될 것 같아요^^

  2. *저녁노을* 2011.08.30 09:3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오호...또 하나의 볼거리.....
    허걱....적고 보니 카르페디엠님과 같은 생각을???

    잘 보고가요.ㅎㅎㅎㅎ

  3. landbank 2011.08.30 09:5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계시네요 ^^
    잘보고 갑니다

  4. 노펫 2011.08.30 09:55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재밌는 볼거리네요.
    항상 월드컵, 올림픽 같은 큰 대화에는
    재밌는 볼거리가 많이 있죠.
    태극기가 인상적이네요.
    노펫,

  5. 아는 여자 2011.08.30 10:54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사진으로

    대구 축제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가네요~

    ^^*

  6. 주리니 2011.08.30 11:5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멋진데요?
    자신의 나라를 멋지게 표현하고 있어서
    눈길이 멈추네요.

  7. 핑구야 날자 2011.08.30 12:1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대회를 정말 즐겁게 즐기고 있는거 WhiteRain님이 아닐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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