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 스피릿, 가가 스트릿"
팝 수퍼스타 레이디 가가의 '더 본 디스 웨이 볼'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내한공연 현장.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 주 경기장 주변은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했다. 공연에 앞서 가가 스피릿 패션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그것은 단지 스타를 향한 사랑의 표현에 그치는 것만이 아니다. 자신의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또한 축제를 즐기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자 통로였던 것.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는 레이디 가가의 외침 그대로 말이다.

Gaga Spirit, Gaga Street



음악으로, 퍼포먼스로, 패션으로 늘 팝팬들의 주목을 받는 레이디 가가(Lady Gaga).
그녀의 더 본 디스 웨이 볼 투어(The born this way ball Tour Live in Seoul) 공연도 압도적이었지만, 공연장을 찾은 팬들도 그녀의 퍼포먼스 못지 않았다. 자유로웠고, 열정이 넘쳤다. 어떤 경계나 틈은 보이지 않았다. '형식과 내용을 떠나 우리 모두의 삶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레이다 가가의 메시지처럼.


공연장 주변 스트리트 패션은 다양했다. 장시간 동안 공들여 완성한 페이스 페인팅부터 탈, 그리고 한복 차림에 이르기까지 영역의 제한은 없었다. 팬들은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해 의상과 소품, 메이크업 등을 준비했고 자유롭게 감성을 공유했다.


소품의 대부분은 팬들이 직접 준비하고 만든 것. 레이디 가가 콘서트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 현상 중 하나인데, 팬들의 이같은 자발적 참여가 그녀의 공연에 흥을 더해주는 것이 사실. 그래서 가끔 베스트 드레서를 뽑아 무대 바로 앞자리를 내주기도 한다.


테두리를 스터드로 장식한 선글라스 및 기하학적인 스켈레톤 무늬 원피스가 인상적이었던 그녀들은 공연 관람을 위해 홍콩에서 왔다고.


포토제닉 이벤트가 있었다면 아마 우승하지 않았을까.
정말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분들에게 사진 촬영을 제의했고, 그때마다 다양한 포즈로 화답한 그들은 레이디 가가 콘서트 팬 패션의 스타였다.


올 블랙, 그리고 금발 리본 헤어.
레이디 가가의 시그너처 룩은 역사에 남을 21세기의 팝 스타일 중 하나.


흰 티셔츠와 검정색 바지. 선글라스와 짧은 헤어.
특별히 멋을 내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크했던 분.


스타일은 다르지만 마음만은 한결같이 가가 스피릿.


패션만 봐도 얼마나 손꼽아 기다린 공연인지 확 느껴지는 팬들의 스타일. 이처럼 팬 패션은 레이디 가가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며, 스타일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는 하나의 방법이자 표현법이다. 이른바 '가가 스피릿'의 기본은 여기서 출발.


일본에서 온 그녀도 '가가 스트릿'에선 수퍼스타. 참고로 그녀 앞에서 수십여 명이 카메라를 꺼내들었고, '오~가가'라고 외치는 분들도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입장!

   카메라는 반입 금지. 오 마이 갓..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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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금작가 2012.04.28 10:22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볼거리 최고.
    스타와같이 호흡맞춰가는 멋진공연이네요.

  2. 초록누리 2012.04.28 10:40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레이디 가가 팬들마저도 가가를 닮았네요.
    레이디 가가도 대단하지만 팬들도 역시ㅎ
    카메라 반입금지라서 더 많은 것을 담지는 못하셨나요?
    더 봤으면 좋겠는데 아쉬워요.

    • 하얀비 2012.04.28 11:03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dslr 카메라는 반입 못한다고 해서 아예 들고 들어가지 못햇어요...폰카로 찍은 건 있지만 거리감이 있어서 영...ㅠㅠ. 아쉽지만 마음에 담아두려구요.

  3. newearth 2012.04.28 23:08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4. 핑구야 날자 2012.04.29 00:42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레이디가가의 자유로운 표현을 팬들도 즐기고 있군요

  5. 흐아 2012.04.29 01:47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확실히 상상할수도없는 패션이네여
    저렇게입고 돌아다닐용기가 저는 없네여 ㅋ

  6. zz 2012.04.29 15:11 신고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님이 시크하다고 하셨던, 민무니 티 여성분이요. 사실 그거 레이디가가 패션 ㅋㅋ 레이디가가 남장패션이에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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